[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KB국민은행이 브랜드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허인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 18일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여태껏 총 37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교사의 방문교육이 태블릿PC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다. 학생들은 수준별 맞춤 기초학습 프로그램, 일대일 스마트 멘토링을 병행했다.
한논숙 퇴촌한마음지역아동센터장은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지 지원사업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반색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모두가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이 지휘하는 KB금융지주의 슬로건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다. 기업 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 CSR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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