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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소기업 상생 '1사 1명품' 주문금액 2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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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소기업 상생 '1사 1명품' 주문금액 200억 달성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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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CJ오쇼핑의 중소기업 무료방송 ‘1사 1명품’이 비대면 판로 개척이 절실한 중소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을 위해 만든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 프로그램 ‘1사 1명품’이 총 주문금액 200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CJ오쇼핑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1사 1명품’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유통 채널을 찾기 힘들었던 중소기업에게 판로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방송 매출을 통해 회사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1사 1명품’ 방송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TV홈쇼핑에 주 4회 매일 30분 간 편성하고 있으며,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를 통해서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5회 송출하고 있다. 방송 상품은 CJ몰을 통해 상시 판매된다.

 

[사진=CJ오쇼핑 제공]
[사진=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은 "최근엔 ‘1사 1명품’을 통해 CJ오쇼핑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일반 홈쇼핑 방송에서까지 진출하는 사례도 생겼다. 생산 규모가 작아 방송용 재고를 확보하기 힘들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의 홈쇼핑 등용문 역할인 셈"이라고 밝혔다.

수면용품 제조 기업 ‘디아스크’에서 만든 ‘홍성돈 숙면베개’는 ‘1사 1명품’에서 소개된 지 1주일만에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를 거쳐 라이브방송 ‘CJ오쇼핑’까지 진출했고 하반기에만 1만세트 이상 주문량을 달성했다. 인체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좌식의자 ‘힘모아체어’ 또한 ‘1사 1명품’을 통해 일반 방송에까지 소개됐다.

CJ오쇼핑 ‘1사 1명품’은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운영하는 CJ오쇼핑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작년 최종 선발된 6개 기업에게 ‘1사 1명품’ 방송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0개 기업에게 무료 방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J오쇼핑은 "상생 취지의 무료 방송을 매일 1시간(TV홈쇼핑·T커머스 각 30분씩) 송출하고 있다. 누적 주문금액이 570억에 달하는 업계 최초 농촌기업 무료 방송 프로그램 ‘1촌 1명품’을 포함해 총 누적 방송 시간이 2천시간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2007년에 시작한 ‘1촌 1명품’은 농촌기업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사업 역량 개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TV홈쇼핑 방송·CJ몰 등의 온라인 판로 개척은 물론 마케팅, 품질관리 등의 교육 분야까지 지원한다.

이호범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CJ오쇼핑 상생 방송 프로그램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사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J오쇼핑은 무료 방송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후생까지 높이는 상생 경영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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