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올해 첫 신메뉴로 선보인 ‘포테킹 후라이드’가 출시 후 2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90만 개를 돌파했다.
bhc 치킨은 29일 "포테킹 후라이드는 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감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치킨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월 출시됐다"며 "바삭한 식감과 소리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리얼사운드 먹방 치킨, 사운드 치킨으로 화제가 되면서 젊은 층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돌아봤다.
기존 후라이드 치킨을 제치고 bhc치킨 메뉴 중 매출 3위로 올라서는 등 인기메뉴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내부 평가다.
bhc치킨은 "올해 들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는 데 포테킹 후라이드의 높은 판매량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포테킹 후라이드 인기 비결에는 MZ 세대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연구개발진의 숨은 공로가 있다"며 "감자 식감과 본연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산 감자를 활용해 전분을 최소화하고, 치킨과 함께 튀겨내는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감자 두께를 실현했다. 또 치킨과 감자가 떨어지지 않고 잘 튀겨질 수 있도록 전용 튀김옷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그동안 중·장년층 위주로 형성된 후라이드 소비층을 포테킹 후라이드가 2030세대로 확대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층 확대는 물론 스테디셀러 메뉴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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