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하이트진로 CSR, 화재안전시설 지원 "산불예방 앞장"
상태바
하이트진로 CSR, 화재안전시설 지원 "산불예방 앞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31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온 하이트진로가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산 지킴이’ 활동에 앞장선다.​

하이트진로는 31일 "강원도 산간지역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해 산불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 캠페인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게 된 소방청 협업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산불 주원인인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활동은 강원소방본부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함께하며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소재지 홍천군 등 강원도 7개 시군 1020여 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대상이다.​

하이트진로는 31일 홍천군 소재 홍천소방서에서 ‘산림화재 예방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장을 비롯해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소기웅 홍천소방서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은 홍천군 소재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현장도 방문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과 산림에 인접한 가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고성군 산불 역시 화목보일러 가구에서 시작됐으며,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85건으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시설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서 매년 화재가 반복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산불예방으로 이어져 국민들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방공무원 노고를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화재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소방유가족을 위한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후원, 소방서 간식차 지원 등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