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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제주 류승우, 30분 강렬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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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제주 류승우, 30분 강렬 임팩트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4.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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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류승우(28∙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골, 첫 도움을 올렸다. 

류승우는 지난 1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 류승우다.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2014년 레버쿠젠을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 독일에서 뛰었다. 이후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 TC를 거쳐 2017년 국내 무대에 입성했다. 상주 상무에서 군 전역 후 제주에서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후반 17분 제르소를 대신해 피치를 밟은 류승우. 올 시즌 4번째 출전이다. 공격포인트가 간절해서였을까? 교체 후 단 1분 만에 조성준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교체 카드를 적중시킨 남기일 감독이 유독 기뻐하고 있다.

 

류승우는 첫 골에 만족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42분, 류승우는 주민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택배'였다. 어시스트까지 추가!

 

류승우는 후반 30분만 뛰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종료 후엔 제주에서 함께 했던 인천의 조성환 감독, 최영근 코치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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