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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슈돌' 1년 4개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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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슈돌' 1년 4개월의 기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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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오랜 터줏대감이었던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아이들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8회에는 ‘너를 만난 건 신의 한 수야’라는 부제로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연우, 하영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에게 '아빠 학교' 졸업을 기념하는 꽃다발과 공로상을 증정했다.

이날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14년 연우의 출산 당시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연우가 엄마를 위해 여행 중 먹은 피자를 싸왔던 날, 길거리에서 목이 터져라 엄마의 콘서트를 홍보한 날 등 '도플갱어' 가족이 슈돌을 통해 공유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펼쳐졌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12개월 만에 닭발을 섭렵하고, 김치로 매운맛까지 정복했던 '먹하영' 변천사, 옹알이 때부터 자기주장이 확실했던 언어 천재 하영이의 언어 실력 변천사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도경완이 "하영이가 태어난 뒤 지금까지 한 번도 하영이를 이겨본 일이 없다"고 하자 장윤정은 "하영이가 엄마는 무서워 한다. '도하영'이라고 성을 붙여 부르면, '도하영이라고 부르지 마'라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도경완 가족은 지난 2014년 첫째 연우의 탄생부터 '슈돌'과 인연을 맺었다. 2019년 12월부터는 둘째 하영이와 함께 출연하며 유쾌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년 4개월간 다채로운 추억들을 쌓아오며 시청자들에게 매주 즐거움을 선사한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이날 마지막 소감을 밝히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윤정은 "난 연예인, 가수로 오래 활동했기에 사랑을 받을 때의 느낌, 감사함을 알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랑받을 때의 느낌은 내가 사랑받을 때 훨씬 그 이상이었다. 정말 많이 사랑해줘 여태까지 내가 활동했던 것 중 제일 감사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우리 도플갱어 가족 그동안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 사랑"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계속 사랑해주시고 언제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늘 긴장하시라"며 너스레를 떤 도경완은 "나도 집에서 아빠 역할 충실히 하고 방송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도경완은 지난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아들 연우, 딸 하영 두 자녀를 얻었다.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 오락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슈돌' 아빠들과 함께 대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연우와 하영이는 2019년, 2020년 두 해 연속 '슈돌' 아이들과 함께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13년 동안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노래가 좋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시사교양과 예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던 도경완은 지난 2월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KBS 퇴사를 하게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하차하게 됐다. KBS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전향시 사규에 따라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앞서 지난 11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돌’ 하차 소식을 직접 전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들의 소식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웃는 얼굴이 똑닮아 '도플갱어 가족'이라는 별명을 얻은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연우, 하영이다. 시청자들에게 매 순간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전달한 '도플갱어 가족'을 향해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8%, 9.7%(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12.5%) 주인공은 도플갱어 가족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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