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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CA저장 사과'로 과일 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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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CA저장 사과'로 과일 물가 잡는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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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과일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 해 역대 최장 장마와 연속적인 태풍으로 사과의 정품률과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지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의 도매가가 1년 전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공행진하는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22일부터 일주일간,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CA 저장 사과는 2020년 가을 수확해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 저장고에 보관해 온 사과다.

롯데마트는 "특히 올해는 이제까지 선보인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인 630여톤을 준비했다"면서 "실제로 CA 저장 사과를 처음으로 선보인 2018년 370톤으로 시작해, 2019년 509톤, 2020년 509톤을 전량 완판하며, CA 저장 사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롯데마트는 "CA 저장을 통해 사과 수확 시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품질의 사과를 10월 수확철과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갓따온 그대로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 해 가을 수확해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CA 저장 사과와 더불어 CA 저장 수박, 거봉, 감자, 양파 등 다양한 CA 저장 신선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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