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로 건강한 삶, 행복한 국민의 동반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새 슬로건이다.

공단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열고 새로운 비전 ‘스포츠로 건강한 삶, 행복한 국민의 동반자’를 발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공단의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취임 2개월을 맞은 조현재 제13대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행동 기준이 되는 변화와 도전, 소통과 화합, 공정과 책임 등 핵심가치를 직접 설파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기술, 빅데이터 같은 디지털기술의 발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핵심가치를 품고 국민을 위해 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이 줄어든 지금 공단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국민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던 취임사의 연장선상이다.

공단이 내건 뉴 비전은 지난 2월부터 국민의견 수렴, 직원 공모, 전문가 자문, 토론‧워크숍 등을 거쳐 선정됐다. “향후 공단의 새로운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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