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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국가비 '6개월 만에' 사과, 복귀 향한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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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국가비 '6개월 만에' 사과, 복귀 향한 시선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21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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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국가비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 건강보험료 논란 후 6개월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유튜버 겸 요리연구가 국가비(33, 본명 국가브리엘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국가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국가비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지난 1월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현관에 서서 현관 밖에 있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일을 기념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바 있다.

지난 14일 서울서부지검이 해당 사건에 대해 지난 1월 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당시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이어 건강보험료 납부 거짓말 관련 논란이 함께 불거졌다. 국가비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병인 자궁내막증을 치료하기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왔다"면서 "다행히 한국 국민건강 보험료도 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3개월 이상 해외 장기체류자는 자동으로 건강보험료 납부가 중단된다.

현행법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모두 국외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 보험료 납부를 면제하고, 국내에 입국하면 그 다음달부터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부 국외체류자가 일시 귀국해 보험급여를 받고 같은 달에 다시 출국하는 '먹튀'가 꾸준히 사회적 문제로 거론돼 왔다.

국가비가 "건강보험료 및 소득세, 지방세까지 내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중국적자의 건강보험료 관련 논란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국가비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사진=영국남자, 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영국남자, 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대해 국가비는 "여러분이 정확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저는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다"며 "작년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받은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국민연금을 납부해왔다. 이걸 보고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고, 심지어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다. 그런 무지가 너무나 부끄럽고 그로 인해 많은 분에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국가비의 남편 영국남자 조쉬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저희가 이 과정에서 너무나 미흡하게 대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저로 인해 심각한 고통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변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낄 때, 견디기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조쉬는 “앞으로 영국남자팀은 여러분이 구독해주신 이 채널의 중심을 잃지않고, 저희의 최선을 담은 콘텐츠를 여러분께 전달드리는데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유튜브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논란 이후 구독자가 대폭 감소한 조쉬·국가비 부부의 유튜브 복귀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또 6개월"이라며 이들이 유튜브 채널의 수익 창출이 중단되는 ‘6개월’에 맞춰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국가비 채널의 게시물은 20일 올라온 사과문 외에는 모두 삭제 된 상태며, 영국남자 채널의 구독자는 384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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