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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허벅지 길이 맞춰주는 안마의자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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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허벅지 길이 맞춰주는 안마의자 특허 획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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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바디프랜드가 허벅지 길이까지 맞춰주는 안마의자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박상현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다리 길이 및 허벅지 길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기술을 특허 등록(특허 제10-2223757) 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다리마사지 모듈’ 자체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기술적 차별성이다. ‘허벅지 길이 조절부’를 새롭게 개발해 허벅지 길이에 맞게 다리 마사지 모듈’을 전후 방향으로 이동시키며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조절하는 원리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기존의 안마의자의 경우 다리 마사지 모듈에서 종아리 부위의 길이만 가능했을 뿐 전후 이동이 되지 않아 사용자의 허벅지 길이 별 맞춤 안마가 어려웠던 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안마의자 기술은 헬스케어, 메디컬 기술과 더불어 사용자의 체형에 맞는 맞춤 안마를 제공하는 기구적 기술 역시 중요한 화두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가운데 여러 신체 부위에 대한 맞춤형 마사지를 위한 기술을 연구해 온 바디프랜드는 이번 특허로 체형이 다른 사용자들이 개개인의 허벅지 길이까지 맞춰주는 안마의자 출시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에서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출원 1위를 기록했고,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내 특허, 상표,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2760건을 출원해 그 중 1630건을 등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의와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까지 융합 연구조직을 통해 최근 5년간 66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진보적인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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