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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진욱 키운 감독, 대표팀 이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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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진욱 키운 감독, 대표팀 이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04.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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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장차 한국야구를 이끌 투수로 주목받고 있는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을 길러낸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1일 “최재호 감독을 제30회 18세 이하(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재호(62) 감독은 1975년 창단 후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던 강릉고를 챔피언으로 이끈 명장이다. 2016년 부임 후 점차 전력을 끌어 올리더니 지난해 8월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일궜다. 야구계 최고 권위를 지닌 일구대상에서 그가 아마지도자상을 거머쥔 까닭이다.

최재호 강릉고 감독. [사진=스포츠Q(큐) DB]

 

매년 우수한 자원이 유입되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 그중에서도 프로야구단이 없어 환경이 열악한 강원도 학교의 우승은 빅이슈였다. 창단 45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 외에 작은 중학생 김진욱을 스카우트해 초대형 유망주로 키운 것 역시 최재호 감독의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최재호 감독은 오는 9월 10일부터 열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거행될 대회에서 ‘고교 올스타’를 지휘하게 된다. 1981,1994,2000,2006,2008년 정상에 오른 한국은 6번째 트로피를 조준한다.

매년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달 대만 가오슝 개최로 연기됐으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한 회를 건너뛰었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은 일본에서 열린 이전 대회(12회) 성적에 따라 1~3위 한국, 대만, 일본에 출전티켓을 부여했다.

협회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감독으로는 KBO리그 현대 유니콘스 출신 노종우(52) 인천체육회 감독을 선택했다. 2014년부터 인천을 맡아 전국대회 최강 반열에 올린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지도한다.

협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소프트볼연맹(S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 일정이 재조정 또는 취소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표팀 선수 선발, 강화훈련, 파견 계획 등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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