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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탄탄한 세계관으로 나아가는 '넥스트 레벨'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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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탄탄한 세계관으로 나아가는 '넥스트 레벨'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5.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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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실력과 신개념 세계관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에스파가 더욱 강렬해진 신곡으로 돌아왔다.

17일 오전 에스파의 신곡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닝닝은 "데뷔곡으로 큰 사랑 받아서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번 '넥스트 레벨'로 더 파워풀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에스파의 이번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카리나는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이 인상적인 곡인 만큼 파워풀한 보이스를 내려고 노력했다. 저희 보이스와 안무 어우러져서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윈터는 "곡 컨셉에 맞게 퓨처리스틱(초현대적)한 의상이 특징이다. 도전적이면서 강인한 비주얼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신곡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윈터는 "데뷔 곡 '블랙 맘바'가 멤버들과 아바타 아이(ae)-에스파의 연결을 방해하는 미지의 존재 '블랙 맘바'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저희가 블랙 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고 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에스파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멤버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의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윈터는 이날 세계관에 대해 "저희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서 모험한다는 게 그동안 없었던 처음 들어보는 콘셉트였다. 에스파만의 독보적인 색깔 가지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관에 대해 다 이해하고 있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교육을 굉장히 오랫동안 받았다. 세계관을 이해하고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수업 받듯이 설명을 들었다. 지금은 완벽히 이해된 상태"라고 전했다.

아바타 '아이 에스파'와의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 지젤은 "아이 에스파와 함께 하는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카리나는 "아이 에스파가 가끔 '포스'를 열고 현실세계에 나온다. 저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평소 호흡은 잘 맞는 것 같다. 에스파는 8인조 걸그룹"이라고 세계관에 완벽히 몰입한 답변을 들려주기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이후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 신기록 달성, 전 세계 95개국 음원 차트 진입,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K팝 아티스트 데뷔곡 최고 순위 등극 등 놀라운 기록 행진을 이어오며 '괴물 신인', '글로벌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은 에스파는 이날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젤은 "저희도 기사 통해서 붙여주신 수식어들 봤다.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다른 수식어를 얻게 된다면 저희 세계관을 따라서 '광야 대스타'라고 불러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데뷔 곡 '블랙 맘바'부터 리메이크 싱글 '포에버(Forever)', 새 싱글 '넥스트 레벨'에 이르기까지 실물 음반 발매 없이 디지털 싱글로 활동해왔다. 이에 앨범 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진 바 있다. 닝닝은 이날 앨범에 대해 "조만간 만날 수 있다. 완성된 앨범으로 팬분들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니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초래된 '비대면 트렌드'에 걸맞는 '가상현실' 콘셉트로 데뷔한 에스파는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전했다. 카리나는 "유튜브 자체 콘텐츠나 SNS 등 팬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틱톡으로도 '넥스트 레벨' 포인트 안무 활용한 챌린지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지젤은 "데뷔곡으로 예상치 못한 큰 사랑을 받았다. 저희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기록이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이번 활동 목표를 전했다.

에스파의 신곡 '넥스트 레벨'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넥스트 레벨 오브 에스파(Next Level of aespa)’를 진행,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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