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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신화' 마리오아울렛, 3년 연속 소비자 추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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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신화' 마리오아울렛, 3년 연속 소비자 추천 브랜드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5.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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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소비자 추천 브랜드로 공인받았다. 

마리오아울렛은 18일 "홍성열 회장이 조선일보 주최 2021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아울렛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마리오아울렛은 도심형 아울렛에 복합 문화공간을 접목, 온종일 여가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원 데이 스테이(One Day Stay)’ 공간을 완성했다"며 "새로운 패션 유통 트렌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홍성열 회장. [사진=마리오아울렛 제공]

홍성열 회장은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인적조차 찾기 어렵던 구로공단을 국내에서 손꼽히는 패션단지로 탈바꿈시킨 한국 유통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거대한 사업체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와중에 여성 패션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해외에 수출할 때 봐 두었던 도심형 아울렛을 국내에서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당시에는 아울렛이라는 단어가 생소했지만 홍 회장은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고 동시에 고품질의 브랜드를 저렴하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도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에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고 설명했다. 

2001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패션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은 2012년 3관을 개장할 정도로 외연을 넓혔다. 현재 7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의 랜드마크다. 마리오아울렛의 성공을 지켜본 경쟁업체들이 주변에 모여들면서 가산디지털단지 마리오아울렛 주변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3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했다. 

관계자는 "마리오아울렛은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기술적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도 더했다. 국내 아울렛 최초로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했으며, 모바일로 연동되는 마리오몰 애플리케이션(앱)까지 개발해 오프라인몰과 온라인몰이 연동되는 옴니채널을 완성했다"며 "이는 마리오아울렛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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