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올해 여름 준비 시기가 빨라졌다.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일찍이 여름 시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여름 시즌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여름 의류 매출이 2월부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올해 2월의 ‘반팔티셔츠’ 매출은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13% 이상 신장했으며, 이후에도 매월 2배 이상 증가해 올해 5월(26일까지) 반팔티셔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여름 휴가철인 6월과 7월에 가장 많이 구매하는 ‘수영복·비치웨어’ 매출도 올해는 2월부터 크게 늘어 올해 1월 대비 5배(523.9%), 지난해 5월 대비 163.1% 늘었으며, 올해 4월에는 롯데온 론칭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여름 준비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증가하고 있는 여름 시즌 상품 수요에 맞춰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리 온(ON) 썸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일 최대 5개의 여름 시즌 상품을 선정해 하루동안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인기 의류를 선보인다. 오는 28일에는 ‘폴로랄프로렌 남성 커스텀슬림핏 라운드 반팔티셔츠’, 30일에는 ‘프롬비기닝 스윙 투웨이 체크 밴딩팬츠’, ‘테슬라 언더레이어 라운드 반팔 티셔츠’를 기획가에 판매한다.

여름 휴가 물놀이 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29일에는 ‘남성 일반 4부 사각 수영복’, 다음달 2일에는 ‘온가족 캠핑햇·썬햇·물놀이 플랩캡’, 3일에는 ‘풀사이드 드림 비키니 세트’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화장품과 여름 가전, 침구 등 5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28일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로레알파리 UV 퍼펙트 썬크림 기획세트’, 시원한 바람이 일품인 ‘리모컨형 스탠드 선풍기’, ‘마틸라 디어썸머 리플 여름 홑이불’을 판매한다.

재미를 더한 ‘럭키박스’ 상품도 최대 반값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럭키박스’는 아이스크림, 캠핑 용품, 티셔츠 등 여름 시즌 상품을 무작위로 골라 구성한 상품이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몽쉘, 카스타드, 빼빼로 등 박스형 과자를,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스크류바, 돼지바 등 2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무작위로 담아 행사가에 판매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는 피크닉 보냉백과 도시락 가방 등 캠핑용품, 4일부터 6일까지는 티셔츠를 판매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미리 여름을 대비하려는 분들을 위해 패션, 가전, 뷰티 등 카테고리 별 다양한 여름 시즌 상품을 준비했다”며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일반적인 할인 판매뿐만 아니라 시원한 구성의 럭키박스도 준비했으니 즐거운 쇼핑으로 시원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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