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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전북 일류첸코, '극장골'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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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전북 일류첸코, '극장골' 도우미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5.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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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31·전북 현대)가 경기 막판 도움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했다. 

일류첸코는 지난 2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021시즌 초반 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던 일류첸코. 그러나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지난 9일 수원 삼성전 이후 침묵이다. 득점 순위도 바뀌었다.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10골)에게 내줬다.

 

인천의 타이트한 수비. 공중볼이든 오프더볼이든 일류첸코를 가만 두지 않았다. 

 

전반 28분 이지훈의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을 맞이한 일류체크. 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최전방에서 꾸준히 공을 달라 요구하는 일류첸코. 

 

 

전방 압박에 최선을 다하는 일류첸코. 

 

 

인천에 0-1로 뒤지던 후반 49분(추가시간 4분). 

일류첸코는 골문 앞에서 쿠니모토에게 패스해 극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3호 도움으로 '극장골'에 기여한 일류첸코. 전북의 3연패를 끊어서일까. 박수를 치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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