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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마무리하는 '킹덤', 파이널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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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마무리하는 '킹덤', 파이널 관전 포인트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0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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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전설이 되어라'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이 10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파이널 경연만을 앞두고 있다.

3일 오후 7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최종회는 150분 가량의 특집 편성 생중계로 K팝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0주 동안 레전드 무대를 남긴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는 '후 이즈 더 킹(WHO IS THE KING)'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처음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첫 대면식의 100초 퍼포먼스부터 ‘투 더 월드(TO THE WORLD)’를 주제로 한 1차 경연, 곡을 바꿔 재탄생시킨 ‘리-본(RE-BORN)’ 2차 경연, 한계 없는 ‘노 리밋(NO LIMIT)’의 3차 경연까지 달려온 여섯 아티스트는 지난달 28일, 신곡을 발매하며 대망의 파이널 경연을 예고했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 '믿고 듣고 보는' 완성형 아이돌, 비투비

대면식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로 보컬 특화 그룹의 진가를 보여준 비투비는 이후 ‘그리워하다’에선 한국의 미를 덧입힌 검무를, ‘백 도어(Back Door)’에선 강렬한 록커로 변신해 신선함을 더했으며, 3차 경연에선 (여자)아이들 미연의 지원사격을 더해 재즈의 맛을 입힌 ‘블루 문(Blue Moon)’으로 듣고 보는 재미가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비투비가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일 신곡 ‘피날레(Show And Prove)’는 온 세상에 비투비를 소리 높여 외치고 그들만의 세상에 초대하는 당당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비장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시작해 밝고 아름답게 펼쳐치는 느낌의 반전 구성이 포인트인 곡으로 락적인 요소와 스트링, 콰이어까지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 안에 음악을 향한 열정과 자부심, 팀을 향한 애정까지 담아냈다.

◆ 무대를 즐기는 스웨그(SWAG), 아이콘

‘리듬 타(RHYTHM TA)’로 무대 그 자체를 즐기는 여유를 선보였던 아이콘은 이어 ‘사랑을 했다’, ‘죽겠다’를 매쉬업한 무대, '인셉션(INCEPTION)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연출을 보여주며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3차 경연 ‘클래시 새비지(CLASSY SAVAGE)’에선 블랙핑크 리사의 피처링이 시너지를 발휘, 힙합의 진수를 각인시켰다.

아이콘의 파이널 경연곡 ‘열중쉬어(At ease)’는 지루한 일상과 삶이 주는 부담감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자유롭게 쉬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열중쉬어’라는 표현을 통해 역설적으로 전한다. 강렬한 드랍과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훅, 완벽히 반전되어 마치 다른 곡처럼 느껴지게 하는 아웃트로가 아이콘의 자유롭고 와일드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 감각적인 섹시 퍼포먼스의 진수, SF9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질렀어', 누아르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한 '더 스틸러(The Stealer)'로 남다른 피지컬과 감각적인 섹시함을 보여준 SF9은 3차 경연 '무브(MOVE)' 무대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입증했다. SF9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관능적인 퍼포먼스는 곧 놀라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킹덤’을 통해 음악적 고민과 가수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 SF9의 신곡 ‘숨 │Believer│’은 EDM 트랩 사운드 프로덕션이 인상적인 곡으로 숨 막힐 듯한 어둠 속에서 자신을 향한 믿음과 나를 믿어주는 이들을 통해 어둠을 이겨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 다시 왕좌를 노리는 퍼포먼스 최강자, 더보이즈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킹덤'에서 다시 한 번 왕좌를 노리는 더보이즈는 '더 스틸러', '노 에어(No Air)', '오솔레미오'로 이어지는 무대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깨는 도전을 이어갔다. 3차 경연에선 ‘몬스터(Monster)’로 다시 강점인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었다.

더보이즈가 화려한 엔딩으로 선택한 신곡 ‘킹덤 컴(KINGDOM COME)’은 ‘로드 투 킹덤’에서 ‘킹덤’으로 이어진 여정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곡. '왕좌의 게임' 중 마지막 시즌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힘겹고 치열했던 지난 긴 밤들을 끝내고 난 뒤 눈 앞에 펼쳐진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아 더보이즈가 찾은 진정한 킹덤에 대한 의미를 전한다.

◆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아이덴티티, 스트레이 키즈

자신들을 거친 늑대로 형상화한 스트레이 키즈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더해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또한 ‘부작용’과 ‘神메뉴’를 결합해 에너지를 폭발시키는가 하면 ‘기도(I’ll Be Your Man)’로 감성적인 면모도 입증했다. 3차 경연 ‘신뚜두뚜두’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의 ‘울프강(WOLFGANG)’은 무리 지어 다니며 먹잇감을 사냥하는 늑대의 습성을 스트레이 키즈에 비유해 거침없이 목표를 향하는 의지, 자신들의 음악으로 모두를 압도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강력한 808, 클래시컬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늑대를 표현하는 소리들이 인상적인 곡.

◆ 항해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에이티즈

에이티즈는 킹덤 여정 내내 자신들의 세계관을 무대에 녹여냈다. 대면식 '웨이브(WAVE)'로 전쟁에 뛰어들어 돛을 올린 해적을 표현했고, 이후 클래식을 활용한 '원더랜드', 드라마틱한 서사로 재미를 더한 '리듬 타'는 무대간 유기성이 돋보였다. 3차 경연 '앤써(Answer)'에서는 세계관을 집대성한 무대로 몰입감을 폭발시켰다.

'막내의 대반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이티즈의 신곡 ‘멋(The Real)’은 경쾌한 멜로디와 위트있는 가사들로 진정한 ‘멋’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거칠어 보이는 겉모습이지만 그 안에 담긴 열정과 겸손을 표현, 건들거리는 걸음일지라도 자신들이 정한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메시지로 에이티즈를 한 번 더 각인시키고 있다.

첫 대면식, 1차 경연, 2차 경연,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된 3차 경연까지 여섯 아티스트는 총 30개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고 매회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또한 그동안의 순위 발표 때마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시청자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와 글로벌 평가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문자로 투표할 수 있고 이외 국가에선 글로벌 앱 후즈팬을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단 한 팀에게만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여기에 앞서 진행됐던 3차 경연의 동영상 조회 수 평가와 글로벌 평가, 신곡 음원 차트 평가까지 모두 합산해 왕좌의 주인을 가려낸다.

왕좌를 향해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둔 ‘킹덤 : 레전더리 워’ 대망의 마지막 회는 3일 저녁 7시 50분에 생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엠넷 K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국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엠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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