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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휘문고 신민철, '고교 3대 거포'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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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휘문고 신민철, '고교 3대 거포'의 침묵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6.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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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고교 3대 거포' 휘문고 3학년 신민철이 화순고를 상대로 침묵했다. 

신민철은 지난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화순고와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신민철은 박찬혁(천안북일고), 전희범(정읍인상고)와 더불어 고교야구 최강 거포로 꼽힌다. 야구명문 휘문고의 4번으로 저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8홈런을 날렸다. 

대기 타석에서 투수의 공을 유심히 보고 있는 신민철. 

 

힘이 너무 들어갔는지 3타석 연속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3루 수비는 어떨까. 강습 땅볼에 번트, 뜬공까지 흠잡을 데 없이 처리했다. 

 

다시 타석을 보자. 볼넷으로 출루. 그러나 이후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2001년 이후 20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에 도전하는 휘문고는 이날 장단 16안타를 뽑아내며 화순고를 13-8로 물리쳤다. 그러나 간판 신민철은 5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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