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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첫 총회-세미나 개최 "대중음악공연 차별 철폐-코로나 방역 지원"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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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첫 총회-세미나 개최 "대중음악공연 차별 철폐-코로나 방역 지원" 등 촉구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1.06.08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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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첫 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2021년 1차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총회 및 세미나 자리에는 약 40개 회원사에서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대중음악 공연 전반에 걸친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음공협 총회를 통해 설립 취지와 함께 그간 정부 및 지자체들과의 협의 과정을 설명하고 협회 정관 소개 및 회원들의 제안 등 음공협의 향후 사단법인 발족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진 '코로나 19, 백신, 그리고 이후의 대중음악공연'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팬데믹 속 해외 공연 업계의 공연 개최 사례, 해외 투어 공연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등 개별 업체에서는 쉽게 알기 힘든 이슈에 대해 음공협이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중음악공연산업의 정상화와 미래'에 대한 회원사들의 열띤 자유 토론까지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 차별받았던 대중음악 공연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이를 논의, 발전시키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공연 제작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가 되어도 공연할 공연장이 사라지고 있다’며 대형 공연장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올림픽 주경기장 등이 공연계에 아무런 대책 없이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제공]
[사진=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제공]

 

이번 코로나 상황에 여러 번의 공연 취소를 겪은 한 참석자는 "‘코로나 시대 등록 공연장과 경희대 평화의전당 같은 학교 강당식의 비등록 공연장 혹은 다목적시설에서의 역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제작자는 ‘대중들에게 상대적으로 노출된 아티스트들이나 공연 관계자들에게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높여 산업에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음공협의 임시협회장을 맡은 엠피엠지의 이종현 프로듀서는 이날 첫 총회와 세미나에 대해 "대중음악공연에 대한 회원 모두의 애정과 사명감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관계부처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이날 세미나에는 그동안 문화예술인의 피해 보상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져온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도 참석했다. 유정주 의원은 “대중음악공연 방역지침이 다른 공연과 다르고, 심지어 같은 대중음악 내에서도 발라드, 록, 댄스, 트로트 등 장르에 따라 일관적이지 못한 방역지침으로 혼선을 겪고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방역 당국과 논의해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져 대중음악공연이 점차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음공협은 페스티벌, 콘서트,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 주관, 제작, 연출하고 있는 약 41 개의 회원사가 모여 지난 4월 정식 발족했다. 앞으로 대중음악 공연 종사자의 권익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발족 이후 발 빠르게 정부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만남을 갖고 ▲대중음악공연의 타 업종 및 타 장르 공연과의 차별 완전 철폐 ▲대중음악공연 정상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진단키트를 비롯한 방역 지원 ▲본 협회와 상시 TF를 구성, 대중음악공연 전반의 규정 및 정책 논의 ▲관계 부처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음악공연 전담 핫라인 설치 ▲코로나19 시대 정부시책 협조로 빚어진 기하급수적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마련 등 정부의 차별적 지침에 의한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음공협은 2021년 1차 총회 및 세미나에서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을 통해 협회를 전국적인 사단법인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음공협은 페스티벌, 콘서트,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 주관, 제작, 연출하고 있는 약 41개의 회원사가 모여 지난 4월 정식 발족했다. 앞으로 대중음악 공연 종사자의 권익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발족 이후 발 빠르게 정부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만나고 ▲대중음악공연의 타 업종 및 타 장르 공연과의 차별 완전 철폐 ▲대중음악공연 정상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진단키트를 비롯한 방역 지원 ▲본 협회와 상시 TF를 구성, 대중음악공연 전반의 규정 및 정책 논의 ▲관계 부처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음악공연 전담 핫라인 설치 ▲코로나 19 시대 정부 시책 협조로 빚어진 기하급수적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마련 등 정부의 차별적 지침에 의한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음공협은 2021년 1차 총회 및 세미나에서 모인 소중한 의견들을 통해 협회를 전국적인 사단법인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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