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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때 이른 더위에도 품질안전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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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때 이른 더위에도 품질안전 '걱정 NO'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6.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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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오리온이 전국 영업소와 생산 공장, 원료 공급 업체의 여름철 품질 안전 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온은 10일 "전국 영업소 제품 창고에 실시간 온·습도 문자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미리 설정된 적정 값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문자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품질 안전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영업소에 지난해보다 2개월 빨리 해충 포획 장치 '페로몬트랩'을 설치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 조치한 것. 화랑곡나방 유충은 강력한 턱으로 비닐 포장지는 물론 플라스틱 용기도 뚫고 들어가 식품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고온에 취약한 젤리 및 초콜릿, 파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 물류 창고 냉방 시설을 수시로 확인해 제품 변형을 예방하는 한편 각 영업소 창고 제품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 창고의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섭씨 25도 이하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 관리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윤리경영 일환으로 ‘식품안전’을 필수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2년부터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 글로벌 품질 보증 시스템)'라는 자체 품질 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외 전 공장을 대상으로 위생, 품질, 미생물, 위해요소 등 주요 항목을 철저히 관리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외 생산 제품의 품질 데이터 비교분석 기법을 적용,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고 힘줬다.

또 제품에 사용되는 원부재료도 자체 프로그램 'CVP(Certified Vendor Program. 협력업체인증 프로그램)'를 통해 원료 품질 관리 상태, 법적사항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 안전 관리 강화로 지난해에는 화랑곡나방 유충 등 관련 클레임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에 원료, 제조, 유통 단계까지 품질 안전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 안전 관리 강화로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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