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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팩+한화컴파운드,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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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팩+한화컴파운드,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6.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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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SPC그룹의 계열사와 한화솔루션의 자회사가 손을 잡았다. 

SPC팩과 한화컴파운드는 18일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LA(Poly Lactic Acid) 가공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한화컴파운드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은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공동 개발한다. 

 

김창대 SPC팩 대표(왼쪽), 오세원 한화컴파운드 대표. [사진=SPC그룹 제공]

PLA 포장재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들어 수년 안에 토양에서 100% 생분해할 수 있다. 우수한 친환경 소재임에도 다양한 소비재에서 활용할 만큼 강도를 높이지 못해 상용화가 힘들었다. SPC팩은 한화컴파운드와 협업해 일회용 스푼과 포크, 샐러드 용기 등에 사용 가능한 PLA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창대 SPC팩 대표는 “친환경 패키지 개발은 환경보호는 물론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이 식품업계 친환경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팩은 지난 3월부터 SK종합화학, SKC, 롯데케미칼 등과도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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