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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련에 맞선 CGV, 콘셉트 상영회 체험해보니 [SO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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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련에 맞선 CGV, 콘셉트 상영회 체험해보니 [SO현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1.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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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국내 상영관 업계 1위 CJ CGV가 코로나 한파 속에서도 'CGV 콘셉트 상영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영화 상영 모델'을 제시했다.

'CGV 콘셉트 상영회'는 지난 3월 여행과 영화 콘텐츠를 접목한 첫 번째 시리즈를 관객들에게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만들어낸 바 있다. 'CGV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사이판 여행한 후 영화 ‘미나리’ 보러 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난 콘셉트 상영회에서 관객들은'실제 해외로 향하는 제주항공 비행기 안의 분위기와 비행기 밖 풍경'을 만끽하며 만족스러운 '맛보기 영화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관객들 사이에서는 다음 시리즈를 원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결국 'CGV 측은 다시 한번 콘셉트 상영회를 기획했고 두번째 시리즈인 '칼로리 버닝 상영회'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하게 됐다. 

[사진=CGV 제공]
[사진=CGV 제공]

 

◆체험후기 '공포영화의 미래, 공포의 무게를 더하다' 

'칼로리 버닝 상영회'는 공포 스릴러 영화를 관람할 경우 최대 184kcal가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이색 콘셉트 상영회로 본 공포 영화 관람 전 CGV가 자체 제작한 영상과 4DX 기술을 접목해 공포감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체험을 해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게임 영상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아라하:이은도의 저주'라는 영상이 먼저 시작됐다.  이은도의 저주는 1인칭 게임화면 속 주인공이 음침한 분위기 속 정신병원을 찾아 헤매는 내용으로 영상 화면만으로도 관객들을 공포감에 빠지게 할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특히 더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영상에 맞춰 진행되는 4DX 체험이었다. 화면 속 비가 오는 장면에서는 실제 빗방울이 천장에서 흘러내려 비가 오는 분위기를 구현했고 안개, 바람, 천둥 등 실제 자연현상을 4DX 기술과 스크린X 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담았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좌석의 움직임이었다. 이은도의 저주 속 1인칭 시점의 주인공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좌석은 '내가 실제 공포 화면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켰다. 사실 예전 4DX 영화를 봤었던 일부 관객들이 가졌던 불만이 부자연스러운 좌석의 움직임과 분위기에 맞지 않는 진동 같은 것이었는데 이번 체험에서는 전혀 이런 느낌을 받지 않았다. 수년간 4DX 기술 발전에 힘을 쏟은 CGV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이번 CGV 콘셉트 상영회 '칼로리 버닝 상영회'는 수년간 착실히 쌓아온 CGV 4DX와 스크린X의 기술의 수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콘셉트 상영회에서 CGV는 관객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콘셉트 굿즈도 제공했다 [사진=CGV 제공]
이번 콘셉트 상영회에서 CGV는 관객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콘셉트 굿즈도 제공했다 [사진=CGV 제공]

 

◆CGV, 코로나를 넘기위한 노력의 결실 콘셉트상영회

'콘셉트 상영회'는 이대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 허우적댈 수 없다는 CGV 직원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새로운 영화 상영 모델이다.

특히 CGV의 독자기술인 스크린X 와 세계 1위 점유율을 가진 4DX 기술로 영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모양새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계속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면 관객들은 무게감과 현실감을 높인 '진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영화 시장 성장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진짜 영화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CGV 측은 이번 콘셉트 상영회에 대해 "일반 TV도 커지고 모바일로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많아지면서 영화관의 입지는 나날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이 때문에 관객들의 발길을 영화관으로 계속 끌어모으기 위해 더욱 상영 기술을 발전 시켜 보다 더 영화를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CGV는 4DX를 영화의 미래라고 생각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는 중으로 콘셉트 상영회가 그중 하나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계속해서 더 발전된 체험 기술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4DX 소개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67개국 769개관, 88,000 좌석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1위 4D 영화 사업자로 글로벌 프로젝트로 2019년 전 세계 연간 관객수 2,680만명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연속 국내 특별관 포맷 관객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4DX는 영화관에서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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