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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트래블버블' 기대감… 유럽 여행 패키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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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트래블버블' 기대감… 유럽 여행 패키지 편성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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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중단됐던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외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정부가 방역 우수국 간 자가 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 여행이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여행사 ‘노랑풍선’과 함께 기획한 유럽 여행 패키지 방송을 오는 26일과 27일 특별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여행지의 위생과 방역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행객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거나, 출국 기준 72시간 내 발급된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을 격리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에는 동유럽 4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6박 7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일정의 호텔 숙박, 식사, 관광 등을 제공하며, 최대 1억원 해외 여행자 보험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에 가격 추가 시 △동유럽 4국 · 발칸 2국 8박 9일 △동유럽 4국 · 발칸 3국 10박 11일로 변경할 수 있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CJ온스타일은 자사 기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서유럽 패키지도 방송한다. 예능프로그램 등에 소개돼 인기가 높았던 여행지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를 6박 7일로 다녀올 수 있는 구성으로, 27일 밤 9시 35분에 만나 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두 패키지 상품 모두 예약일로부터 최대 2년 동안 자유롭게 출발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출발 한 달 전까지 여행지 변경은 물론 패키지 양도도 할 수 있고, 결제 후 1년 이내로 100% 취소 및 환불도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국내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여수 라마다 호텔, 해운대 골든튤립 호텔, 서울 몬드리안 호텔 패키지, 제주 신화월드 등 국내 숙박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이정필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부장은 “단체를 중심으로 해외 여행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만큼 고객 혜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번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업계와 상생하면서 더 좋은 상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동유럽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6일 여행사 노랑풍선과 선보인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는 방송 약 한 시간 동안 5만2000명의 고객 예약이 몰렸다. 결제 금액은 약 200억 원을 넘기며 국내 홈쇼핑 여행 방송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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