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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재수사' 있지 리아, 활동 중단 없이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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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재수사' 있지 리아, 활동 중단 없이 ing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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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걸그룹 ‘있지(ITZY)’의 리아(21)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한 동창생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리아 측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혐의로 재수사를 요청했다.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명확히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그룹 있지와 리아는 예정된 활동을 변동 없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있지(ITZY)는 24일 진행된 CJ ENM 언택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포 유(KCON:TACT 4 U)’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학폭 의혹' 관련 재수사 진행을 알린 이후 대중 앞에서 선보인 첫 무대다.

 

있지 리아 [사진=스포츠Q(큐) DB]
있지 리아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있지 멤버 리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동창생 A씨가 지난 13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A씨는 올해 2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해자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친구를 왕따시켰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여러 정황상 가해자가 있지 멤버 리아라고 추정했다.

이후 리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당사가 글쓴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JYP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 끝에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A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자신이 겪은 일을 표현한 것일 뿐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긴 어려우며, 허위로 꾸며 썼다고 볼 명확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있지 리아 [사진=스포츠Q(큐) DB]
있지 리아 [사진=스포츠Q(큐) DB]

 

이후 15일 리아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찰 측에 학교폭력 의혹 관련 글을 작성한 A씨 등 총 2인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했다. JYP는 이의신청 배경에 대해 “이번 불송치 결정이 리아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따라서 아티스트와 회사는 경찰에 이의신청을 하여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있지 리아는 학폭 의혹 재수사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사전 녹화를 마치고 지난 16일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공개된 패션 브랜드 버버리 쇼페셜 쇼에 편집 없이 출연했으며, 20일에는 음반판매사 사운드웨이브가 진행하는 대면 팬사인회 행사에도 참여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4일 진행한 CJ ENM 언택트 콘서트 '케이콘택트 포 유'에도 일정 변동 없이 참여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주최 제27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27회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내달 4일에는 '게스 후(GUESS WHO)' 앨범 발매 기념 대면 팬사인회도 앞두고 있다.

앞서 비슷한 시기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다만 주로 팬들이 시청하는 자체 콘텐츠와 생일 축전 등에 얼굴을 비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렇듯 리아가 있지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의혹이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반면 가해 여부가 사실이라는 정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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