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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서 조선 판소리를? 첼리스트 윤지원 해설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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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서 조선 판소리를? 첼리스트 윤지원 해설로 듣는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2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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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조선시대 회화와 판소리를 큐레이터 첼리스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CJ CGV는 "새달 1일 오후 7시 30분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M CUBE)에서 조선시대 미술을 해설하고 판소리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조선, 선과 선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큐레이터이자 첼리스트인 윤지원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술 작품을 보여주고 해설과 함께 내용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들려주는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3만 원. 예매 관련 정보는 CG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CJ CGV 제공]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들과 작품들을 춘향가 중 하나인 사랑가부터 20세기 초반에 작곡된 판소리 단가 사철가까지 여러 편의 판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윤지원과 더불어 소리꾼 윤가람과 고수 김해나가 함께 무대를 이끈다. 윤지원은 “현재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작품과 겸재 정선의 압구정, 단원 김홍도의 단양팔경 등 오늘날 직접 방문해볼 수 있는 장소를 담은 실경산수화도 소개한다”며 “조선 예술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즐기며 관람 후에도 우리 예술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 CGV에 따르면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지난해 7월 론칭한 후 매회 거의 매진에 가까운 호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미술사 흐름을 옛날이야기처럼 부담 없이 쭉 재미있게 들었다”, “벌써 3번째 관람. 실제로 파리에 있는 듯한 카페 소음까지.. 섬세한 구성이 돋보인다”, “소름 돋고 눈물이 찔끔”, “국내 유일무이 미술사+첼로 전공자의 감동을 전해주는 강연” 등의 후기를 남기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30~40대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지난 4월 부산 센텀시티에서도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를 선보였다. 올해는 서울뿐 아니라 일산, 인천, 대구, 대전, 창원, 울산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 담당은 "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조선시대 회화와 판소리는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확대된 '윤지원의 클래식하게'처럼 접근성과 관람 환경이 좋은 극장에서 더 많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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