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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과일 맛 없으면 무조건 교환, 환불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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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과일 맛 없으면 무조건 교환, 환불해드립니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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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신선식품 '맛'과 ‘품질’에 대한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급성장한 e(이)커머스를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신선식품의 퀄리티를 내세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이커머스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부분이 제품 신선도와 맛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부 식품 및 유통업체들은 제품 질을 앞세워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29일 "과일, 채소 ‘100% 맛보장’ 제도를 도입한다. ‘과일과 채소를 구매한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무조건 교환 및 환불 받을 수 있는 품질 보장제도"라며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과일과 채소의 맛, 품질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복안이다. 교환과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롯데마트 각 지점의 ‘도와드리겠습니다’에 방문하면 된다"고 전했다. 

‘100% 맛보장’ 대표 상품으로 ‘부드러운/아삭한 복숭아(5~8입/박스/국산)’, ‘경산 와촌자두(800g/팩/국산)’, ‘햇 찰옥수수(1개/국산)’를 판매한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는 "100% 맛보장 제도를 선보이는 이유는 신선식품 맛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론칭한 ‘황금당도’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일반과일보다 당도가 20%가량 높거나 새로운 품종, 차별화된 농법으로 재배한 과일 중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만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로컬푸드를 도입,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공급해 생산자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상품 개발, 생산자 단체 교육, 자체 품질 기준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신선함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초신선 신선식품’이라는 테마로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실제 소비자 수요도 높다. 롯데마트는 올초 새벽에 수확해 오후에 매장에서 판매하는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를 출시했는데,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68%나 신장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1부문장은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자신을 가지고 100% 맛보장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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