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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LB컵 전국리틀야구대회, 김병현 코코몽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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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LB컵 전국리틀야구대회, 김병현 코코몽 함께 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07.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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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주관하는 컵 대회가 2일 팡파르를 울린다.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김병현과 대기업 이랜드그룹의 계열사가 함께 한다.

한국리틀야구연맹과 MLB 사무국이 준비한 제2회 2021 MLB컵 전국리틀야구대회 예선 토너먼트가 2일부터 일주일간 세종시 리틀야구장, 세종 중앙공원 야구장에서 거행된다. 65개 팀 1300명이 자웅을 가린다. 본선(16강 토너먼트)은 오는 10월 6일부터 닷새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MLB는 2019년 일본, 대만, 멕시코, 영국에 이어 5번째로 한국에 리틀야구 대회를 신설했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메이저(U-12) 우승 3회(1984, 1985, 2014) 인터미디어트 50-70(U-13) 우승 2회(2015, 2018)를 차지한 야구강국 한국의 위상이다.

2021 MLB컵 공식 로고.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짐 스몰 MLB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도 MLB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 선수들이 평생의 추억을 쌓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MLB컵의 특징은 전현직 메이저리거의 참여다. 세계 최고 ‘야구꾼’들이 집결하는 빅리그에서 활약했던 레전드가 현장을 찾는다는 사실이 프로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김병현이 개막전, 대회기간, 결승전을 찾을 예정이다.

2021 MLB컵 전국리틀야구대회 공식 마스코트 코코몽. [사진=이랜드 제공]

 

한편 이번 대회는 이랜드이노플 올리브스튜디오, 이랜드뮤지엄, 켄싱턴호텔 등 이랜드그룹 계열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랜드이노플의 캐릭터‧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올리브스튜디오가 만든 캐릭터 코코몽이 공식 마스코트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코코몽을 활용해 대회 맞춤형 이벤트 굿즈 제작, 시구, 선수단 응원 등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방식으로 국내 야구팬과 소통하겠다”며 “최고가 되기 위해 즐겁게 땀 흘리며 훈련하는 리틀야구 선수들의 모습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코코몽의 비전과 잘 맞아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뮤지엄에는 세계적인 야구 소장품들이 있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이를 유튜브로 제작해 알린 바 있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코코몽은 향후 온·오프라인 스포츠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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