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4:38 (목)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 분해로 손쉽게
상태바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 분해로 손쉽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09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조금만 방치해도 악취와 세균, 날벌레가 생겨 쾌적한 실내 생활을 방해하는 '남은 음식물 처리'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에 종합 건강생활 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음식물 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 분해 방식’이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 쌀겨, 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음식 잔여물을 분해한다. 또한,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쿠쿠홈시스 제공]
[사진=쿠쿠홈시스 제공]

 

쿠쿠는 "싱크대에 설치해 사용하는 기존의 분쇄형 제품은 음식물을 갈아 바로 하수도에 배출하기 때문에 수질 오염과 하수도 막힘, 싱크대 역류, 소음 등의 단점이 발생했으나, 쿠쿠의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강력히 분해해 안전하고 친환경적 처리 방식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쿠쿠에 따르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사용할 수 있고, 1일 최대 2kg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 가루 형태로 분해된 잔여물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하면 되고, 잔여물이 쌓이는 내부 저장고는 17L의 용량이다. 음식물 쓰레기 양이 많으면 한 달에 1~2번, 쓰레기 양이 적으면 한 달 이상 분리 배출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쿠쿠의 설명이다.

또, UV 램프와 특수 활성탄이 적용된 복합 탈취 필터로 음식물이 발효, 분해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악취를 제거하는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제품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 제습 모드, 음성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업계 최저 수준인 30.9dB의 저소음 설계로 조용하게 작동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_ 영향으로 집밥을 먹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도 늘고 있다”며 “신제품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덥고 습한 여름, 더욱 처리하기 까다로운 잔여 음식물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던 불법 설치, 환경오염, 배수관 막힘과 싱크대 역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