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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거니즘 MZ세대' 입맛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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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거니즘 MZ세대' 입맛 공략 나선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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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비거니즘(veganism)이란 육류·어류·달걀·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건강 등을 고려해 채식주의자가 된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합친 세대)는 환경, 동물 보호 등 자신의 신념과 윤리적인 가치를 고려해 채식을 선택하곤 한다.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비건 인구는 약 150만명으로, 2008년 15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10배 증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에 따르면 MZ세대의 주된 관심사인 친환경과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세계 채식 시장이 매년 평균 9.6% 성장해 2030년에는 116조원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1월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는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PB상품으로, 21년 상반기 매출이 80% 신장했다.

 

호주 비건 스낵 '디제이앤에이' [사진=롯데쇼핑 제공]
호주 비건 스낵 '디제이앤에이' [사진=롯데쇼핑 제공]

 

또한 지난 6월 롯데마트는 다진 국산 청양고추와 간장의 조합으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요리하다 청양간장마요’를 출시했다. 이 역시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순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들어 올해 5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출시한지 15일만에 1000개 이상 판매됐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디제이앤에이(DJ&A)’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디제이앤에이’는 저온 가공 공법을 사용한 원물 함량 75%이상의 순수 야채 스낵으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할랄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의 대표 비건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브로콜리 크리스프, 머쉬룸 크리스프,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 스윗칠리, 베지터블 믹스, 머쉬룸 갈릭 칠리 총 6종이다. 그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매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롯데마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건 스낵을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코로나시대를 맞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비건 트렌드에 발맞추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맞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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