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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에스파, SM 미래 이끌 '거침 없는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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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에스파, SM 미래 이끌 '거침 없는 비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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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에이치오티(H.O.T.)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세대를 대표하는 K팝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스파(aespa)가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K팝 세대 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엔시티는 지난 2016년 4월 데뷔해 올해 5주년을 맞은 23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엔시티 이후 데뷔한 슈퍼엠(SuperM)이 기존 그룹 출신 멤버를 모아 결성한 그룹인 것을 고려하면, SM 출신 보이그룹 중에서는 막내 뻘이 된다.

엔시티는 K팝 역사상 최다인원인 그룹의 특성 상 유닛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은 엔시티 유(NCT U), 엔시티 127(NCT 127)에 이어 세 번째로 데뷔한 엔시티 드림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엔시티 드림(NCT DREAM) [사진=스포츠Q(큐) DB]

 

10대 멤버로 이뤄진 청소년 연합팀으로 데뷔한 엔시티 드림은 지난 4월 체제 개편 이후, 기존 멤버 그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맛(Hot Sauce)'는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후 처음 선보인 앨범으로, 기존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에서 강렬하고 화끈한 변화를 추구해 시선을 모았다.

엔시티 드림은 정규 1집 ‘맛’ 발매 후 일주일간 101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방탄소년단, 세븐틴이 세운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기록을 바짝 쫓았다. 6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헬로 퓨처(Hello Future)' 역시 일주일 만에 68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 기준 정규 1집 ‘맛’으로 203만여장, 리패키지 ‘헬로우 퓨처'로 119만여장을 판매, 정규 1집 총 판매량만 약 323만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엔시티 드림은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결산에서 정규 1집 '맛'으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한터차트가 음반, 음원, 미디어·방송, 소셜, 포털, 글로벌 팬덤 등 6개 부문 수치를 합산해 2021년 상반기 가장 뛰어난 영향력과 활약을 선보인 아티스트를 발표한 '한터 글로벌 K팝 리포트 : 2021년 상반기 #1 톱 50'에서도 1위에 선정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에스파(aespa) [사진=스포츠Q(큐) DB]

 

에스파의 기세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론칭한 다국적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는 3일치 집계만으로 11월 4주차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00위로 진입해 K팝 아티스트 데뷔곡으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에스파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멤버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처음 세계관을 들고 나왔을 때만 해도 '낯설고 난해하다'는 반응이었지만, 결국 대중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됐다.

지난 5월 발매한 '넥스트 레벨(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OST로 쓰인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 특유의 브리지 변주와 세계관에 완벽히 몰입한 가사 등으로 인기를 끌어 발매 한 달만에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에스파는 걸그룹 및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6, 7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카리나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도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멤버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막강한 팬덤과 획기적인 세계관을 무기로 '레드 오션'인 K팝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엔시티 드림과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모멘텀을 이끌 이들의 다음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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