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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시즌 최초 실패? '럭키랜드'의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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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시즌 최초 실패? '럭키랜드'의 충격 반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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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불법 카지노 '럭키랜드'에 입성한 '대탈출4'가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 시즌4'에서는 두 번째 탈출 에피소드, 불법 사설 카지노 '럭키랜드'에 입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안대를 쓴 채 비밀 병실에 도착했고, 각자 일주일 동안의 기억을 잃은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된다.

침대에 붙은 이름 카드를 해석해 비밀번호를 맞춘 이들에게 “이곳은 럭키랜드의 비밀 병실”이라며 “럭키랜드는 불법 사설 카지노”라는 설명이 흘러나왔다. 이어 "이곳은 돈을 잃고 빚을 진 사람들의 뇌를 해킹하여 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있다"며 "이들이 모은 1급 기밀 정보를 삭제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사진=tvN '대탈출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대탈출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A,B 2개 조로 나뉘어 움직이라"는 명령에 따라 신동, 김동현, 피오가 본부에서 지시하는 작전 지휘 팀,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가 카지노에 잠입하는 현장 팀으로 나뉘어 미션에 나섰다. 첫 번째 미션은 일반 손님으로 위장한 보안담당자를 찾아내 '6월 13일, 카드, 짜증, 족발'이라는 음성 보안코드를 녹음하는 것.

작전 팀이 CCTV를 확인해 특정한 보안 담당자에게 현장 팀이 접근해 단어를 유도했고, 담당자가 욕설을 하자 신동은 해당 음성을 편집해 보안 코드를 완성했다. 암호 완성 이후 현장 팀이 보안담당자에게 음료를 먹여 재우고, 카메라가 꺼지는 10초 사이 음성 암호를 대고 사무실 안으로 잠입해야 했다.

보안담당자가 음료 '슈퍼 졸리지'를 먹지 않자 김동현은 “목마르게 과자를 계속 줘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그렇게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가 무사히 사무실 안으로 잠입했다. 수월하게 미션이 진행되자 작전 조는 “이러면 끝이라고? 분량이 안 나올 텐데?”라며 “USB를 꽂으면 오늘 다 끝나는 거냐”며 의아해 했다.

 

[사진=tvN '대탈출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대탈출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서버의 기밀 정보를 파괴시킬 바이러스가 담긴 USB를 꽂자 ‘당신은 로봇입니까?’라는 질문이 나왔고 곧 포유류를 고르라는 그림 질문이 제시됐다. 10초 안에 풀 수 없는 퀴즈들을 풀던 유병재는 결국 두 차례 실패했고, 컴퓨터 화면에는 '사람 인증 실패'라는 메시지가 떴다. 뒤이어 총을 든 조직원들이 서버실로 들이닥쳤다.

멤버들이 탈출 실패를 직감하는 순간, 럭키랜드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게임 오버'라는 메시지가 모든 모니터에 떴고, 럭키랜드 안의 모든 사람들이 그대로 동작을 멈췄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모든 게 멈춘 럭키랜드에서 죽은 사람을 발견한 탈출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조작된 기억,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이라는 자막, "우리의 기억이 모두 조작된 거다"라고 말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번째 에피소드부터 시즌 최초 미션 실패라는 결과가 나올지, 멤버들이 잃어버린 일주일 동안의 기억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번 에피소드의 정체에 대해 '가상현실', '게임 속 세상' 등 다양한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대탈출 시즌4' 4화는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대탈출4'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7월 3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 RACOI(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가치정보분석시스템)에서도 7월 3주 예능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해 높은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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