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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박수홍, 깜짝 결혼 발표 "혼인신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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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박수홍, 깜짝 결혼 발표 "혼인신고 마쳤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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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 해준 사람" 방송인 박수홍(51)이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수홍은 28일 자신의 SNS에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박수홍은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면서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며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 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했다.

최근 박수홍의 30년 가정사가 뒤늦게 알려지며 대중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박수홍은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통해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으며, 지난달에는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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