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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올해 최고 기록' 10주 연속 빌보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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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올해 최고 기록' 10주 연속 빌보드 정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8.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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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주 연속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지키면서, 올해 최다 1위 곡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가 최신 차트(8월 7일 자)에서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21일 발표돼 발매 두 달 반이 지난 '버터'는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로써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를 제치고 올해 핫 100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는 미국 음악시장의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뷔곡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핫 100' 1위로 직행,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 7월 24일 자 차트에서 자신들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와 1위 '배턴 터치'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정상을 탈환한 '버터'는 다시 2주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쓰고 있다.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번갈아 1위를 기록하며 방탄소년단의 핫 100 집권도 장장 10주째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를 합산해 순위를 내는 차트다. '버터'는 발매 10주 차에도 높은 음원 판매량을 유지하며, 두터운 팬층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빌보드 SNS]
[사진=빌보드 SNS]

 

'버터'는 발매 10주 차인 23∼29일에 전주보다 2% 하락한 11만2900건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 주를 제외하고 총 9주 동안 10만 건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이에 따라 빌보드 세부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9번째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퍼미션 투 댄스'였다.

이번 차트 집계 기간에는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 신곡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가 '버터'와 1위를 다퉜다. 릴 나스 엑스는 2019년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로 핫 100 역사상 최장기간인 19주 1위 기록을 세운 래퍼다.

신곡 '인더스트리 베이비'는 래퍼 잭 할로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카녜이 웨스트와 테이크 어 데이트립(Take a Daytrip)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스트리밍에서 강세를 보이며 이번 주 핫 100에 2위로 데뷔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은 이래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회), '버터'(9회), '퍼미션 투 댄스'(1회)에 이르기까지 통산 15회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차트 발표 후 RM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늘 과분한 무언가를 씌워주셔서 참 황송하면서도, 우리 것이지만 사실 절대로 여러분 것이라고 마음 깊이 새기며 살고 있다. 내일도 모레도 덕분에 힘내겠다. 고맙다"고 소감을 남겼다. 슈가는 "빨리 콘서트 합시다. 보고 싶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보고 싶어요"라며 팬데믹으로 오래 만나지 못한 팬들에게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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