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여름 쏙' 온앤오프, 탄산청량에 감성 한 스푼 [SQ현장]
상태바
'여름 쏙' 온앤오프, 탄산청량에 감성 한 스푼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8.09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명곡 맛집' 온앤오프(ONF)가 올 여름 탄산음료 같은 에너지와 청량함, 감성 한 스푼을 더한 서머 팝업 앨범으로 돌아왔다. 다채로운 감성을 담아낸 음악과 함께 '쏙' 빠지고 싶은 여름을 완성한다.

그룹 온앤오프(제이어스, 유, 이션, 효진, 엠케이(MK), 와이엇)는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온앤오프 서머 팝업 앨범 '팝핑(POPP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을 첫 공개했다.

온앤오프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서머 팝업 앨범'은 각기 다른 여름의 이야기를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온앤오프 6인 6색의 보이스와 컬러로 채워졌다. 제이어스는 "이번 앨범은 온앤오프가 처음 선보이는 스페셜 여름 한정판 앨범이다. 탄산음료 같은 시원하고 청량한 특별한 여름을 담았다. 또 여름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돼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여름쏙'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표현한 펑키 디스코 장르를, 케이팝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유는 "한 여름 탄산음료 같은 저희 목소리와 플룻 소리가 어우러지는 청량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안무에도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제이어스는 안무에 대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잔망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안무 보시면서 시원함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는 "저와 제이어스 형이 안무 디렉팅을 맡게 됐다. 아무래도 여름곡이니 딱딱 맞춰진 느낌보다는 자유롭게 노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름쏙'이 찬란한 여름의 에너지를 온전히 담아낸 만큼 타이틀곡 선정에도 큰 이견이 없었다. 효진은 "수록곡 중에서도 타이틀로 좋은 곡들이 많지만, '여름쏙' 들었을 때 타이틀이 되겠다는 확신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엠케이는 "여름쏙과 함께 언급됐던 노래는 '여름시'라는 곡이다. 팀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매력적인 곡"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타이틀곡 '여름쏙'을 다양한 수식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효진은 "얼음냉탕. 냉탕에 들어간 것 같이 시원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션은 "이글루다. 무더운 여름의 실내가 한 순간에 남극의 이글루로 바뀌는 느낌"이라며 상쾌하고 시원한 곡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이외에도 ‘너와 내가 써 내려가는 우리 젊은 날의 시’라는 주제의 보사노바(Bossa Nova) 리듬의 ‘여름 시(Summer Poem)’, 사람들 저마다 만나는 여름의 모양이 다르다는 주제로 써 내려간 ‘여름의 모양(Summer Shape)’, 주위를 차갑게 만들지만 손 대면 뜨거운 ‘드라이아이스’를 소재로 한 ‘여름의 온도(Dry Ice)’, 여름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아쉬운 마음과 그 다음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은 시티팝 장르의 ‘여름의 끝(Summer End)’까지 여름의 감성을 다양하게 해석한 트랙들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역시 온앤오프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모노트리와 함께 했다. 제이어스는 "황현 피디님과 매 앨범 작업마다 호흡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다보니 멤버들을 잘 알고 장점을 잘 살려주신다"면서 "요즘 빠져있는 음악이 있다면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데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나눈다"고 밝혔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작사에 참여한 와이엇은 "피디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하나의 여름이 아닌 각각의 여름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 두고 작업했으면 한다고 하셨다"며 "여름 감성을 위해 여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여럿 보면서 참고했다"고 했다.

올해 첫 정규 앨범 '온앤오프: 마이 네임(ONF: MY NAME)'과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한 '성장형 그룹'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제이어스는 "많은 사랑 받은 만큼 온앤오프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서둘러 준비했다. 여름하면 온앤오프가 떠오를 만큼 뜨겁게 활동하고 싶고, 공중파 1위 해보는게 꿈이다"라고, 이션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팬분들도 저희 음악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 해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이션은 "어떤 상황에도 지치지 않고 팬분들 위해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자는 각오로 준비했다. 요즘에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이신데, 힘과 에너지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온앤오프는 9일 서머 팝업 앨범 '팝핑'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고, 타이틀곡 '여름 쏙'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