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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볶음면'-'배홍동비빔면', 여름 무더위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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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볶음면'-'배홍동비빔면', 여름 무더위에 웃는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12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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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름 더위 속에 볶음면과 비빔면 인기가 뜨겁다.

볶음면과 비빔면은 국물이 없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효과도 있어 매년 여름 인기메뉴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볶음면과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었다.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농심이 최근 출시한 '신라면볶음면'이다.

농심은 12일 "신라면볶음면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볶음면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으로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3주 만에 1100만 개 판매되며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최근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고 전했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신라면볶음면은 출시 전부터 신라면 브랜드로 출시되는 첫 볶음면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농심이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출시 예고 포스터에는 신라면볶음면 출시를 환영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는 댓글이 8600여 개나 달렸다.

이런 기대감은 출시와 동시에 구매로 이어졌다. 빠르게 신라면볶음면을 맛본 소비자들은 앞다퉈 시식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는 9000여 개에 달하는 시식후기가 올라왔다.

신라면볶음면 인기와 함께 농심이 올여름 비빔면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배홍동비빔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으며 올여름 비빔면시장 강자로 떠올랐다. 무더위가 시작된 7월부터 판매량이 더 늘어 출시 150일 만에 3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볶음면과 비빔면 신제품이 최근 더워진 날씨와 함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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