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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SG 추신수, 광복절 그라운드 패셔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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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SG 추신수, 광복절 그라운드 패셔니스타!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8.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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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광복절 경기에서 머리에 태극기 헤어밴드를 하고 경기에 나섰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1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오랜 메이저리그 생활을 뒤로하고 SSG 랜더스에서 한국 프로야구에 적응중인 추신수. 76주년 광복절 경기를 기념해 머리에 태극기 헤어밴드를 하고 경기에 나섰다. 타석에 들어 서기 전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라운드의 패셔니스타 추신수를 응원하는 SSG랜더스 응원단.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짧은 스윙은 파울.

1루로 향하다 다시 돌아오는 추신수.

 

 

강한 스윙은 배트를 벗어나며 삼진아웃.

3번째 타석까지 안타와 볼넷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침묵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였을까? 더그아웃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추신수의 광복절 태극기 헤어밴드가 한 눈에 들어온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 들어 서기 전 대기 타석에서 공을 유심히 살폈다. 결국 볼넷을 만들어 내며 출루머신답게 1루를 밟았다. 1루에서 대주자 김창평에게 임무를 맡기고 교체 아웃.

 

 

경기는 SSG가 KIA를 10-5로 이기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추신수의 태극기 헤어밴드는 끝까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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