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경기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
상태바
경기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8.1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동탄점이 20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은 야외 스트리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연면적 24만 6000㎡의 경기 최대 규모 랜드마크다. 머물고 싶은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해외패션, 여성, 남성, 키즈, 스포츠, 리빙 등 약 500여개의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예술, 문화, F&B(식음료)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워졌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인 라이프스타일랩, 실내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 조형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디어 아트전,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 더 테라스, 업계 최초 디지털 체험존 등은 동탄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체험 요소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은 롯데월드타워, 방콕 ICONSIA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설계한 베노이(BENOY)사가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베노이는 동탄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젊은 도시’, ‘자연 명소’를 키워드로 동탄점을 설계했다.

동탄점은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하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등 100개가 넘는 작품들을 백화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백화점 최초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 아트 앰버서더 배우 ‘이동휘’의 보이스로 작품을 소개한다. 총 31개 작품에 적용되며, 작품 옆 캡션에 부착된 QR코드 및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지하2층 복합문화공간 ‘비 슬로우(Be Slow)’에 위치한 문화센터 ‘라이프스타일랩’도 국내 최대 규모인 2680㎡(810평)으로 구성했다. 문화센터 최초 도입 스튜디오인 ‘사운드&레코딩 스튜디오’를 비롯해, ‘시네마 스튜디오’, ‘키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목적에 맞게 이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도 최대 규모인 430㎡(130평)로 조성했다.

백화점 7층과 8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동탄’은 초대형 스크린과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수퍼플렉스’, 전 좌석 편안한 리클라이너 좌석이 적용된 ‘시네컴포트’, 럭셔리함에 젊은 감각까지 더한 ‘샤롯데’ 등 7개 상영관 1157석의 좌석을 갖췄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동탄점은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각 층의 네이밍을 층별 컨셉을 반영한 새로운 이름으로 차별화하고, 매장 내 경험 콘텐츠에 집중했다. 우선 1층은 해외 패션으로 꾸몄다. 대표 브랜드로는 생로랑, 펜디, 발렌시아가, 메종마르지엘라, 발렌티노 등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초 패밀리형 풀카테고리 매장의 ‘몽클레르’, 남녀 풀카테고리를 전개하는 ‘생로랑’, 경기권 최초로 입점한 ‘톰포드’ 등 매장 구성에 힘썼다. 또한, 버추얼 플랫폼인 UMR(Unmatereality)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3D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뷰티 브랜드도 총망라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샤넬 부티크, 디올, 입생로랑, 구찌뷰티, 이솝 등은 물론 버버리뷰티, 샹테카이 등 지역 최초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원하는 향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샤넬 ‘알시믹 서비스’를 비롯, 디올 ‘라 콜렉시옹 프리베 스몰 클래스’, 시슬리 ‘디지털 헤어 리츄얼 디바이스’ 등 매장 내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도입했다.

라이브 스타일 리빙 전문관도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 2호점,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 덴마크 프리리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로얄코펜하겐 등 브랜드 상품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다이닝 공간인 ‘스카이파티오 바이 류니끄’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동탄 상권의 특징을 반영해 ‘키즈’ 콘텐츠도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했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카페인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 등 유아동 전문관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동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형 유아 휴게실, 프리미엄 유모차 대여 서비스 등 유아 동반 고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동탄점은 전체 영업 면적 중 약 27.7%를 식음으로 구성했다. 2020년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로 선정된 조희숙 셰프와 같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인의 밥상’, SNS 60만 이상 팔로워 ‘콩콩’님의 도시락 전문점인 ‘콩콩도시락’, 청담동 핫플레이스 ‘스케줄 청담’ 등 지역 맛집부터 SNS유명 브랜드, 오가닉 푸드, 카페까지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100여 개의 F&B 브랜드를 갖췄다.

특히, 대만에서 건너온 ‘베지크릭’,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와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콜라보로 기획한 갤러리 카페인 ‘엘리먼트 바이 엔제리너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CAFÉ A.P.C’, 태국의 3대 씨푸드 전문점으로 알려진 ‘꽝씨푸드’ 등은 동탄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매장이다.

동탄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픈하는 만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동원했다. 주요 출입구에 설치된 ‘에어(AIR) 퓨어 게이트’, 방문객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고 체온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AI(인공지능)’, 숫자에 접촉하지 않는 방식의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자동 자외선 살균 소독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 등을 적용했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동탄점은 브랜드 구성은 물론, 경험 콘텐츠, F&B, 방역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최근 트렌드와 동탄점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점포”라며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넘어, 국내 백화점을 대표하는 점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