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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주승우 조원태 박성재... 2022 드래프트 41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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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주승우 조원태 박성재... 2022 드래프트 41명 '역대 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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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틀야구가 또 KBO리그 데뷔 인원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다. 한국 야구계에서 리틀야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유승안 회장이 이끄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따르면 리틀야구는 2022 프로야구(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키움 히어로즈 주승우(성균관대‧의정부), LG(엘지) 트윈스 조원태(선린인터넷고‧강동구), NC 다이노스 박성재(용마고‧창원시) 등 3명을 배출했다.

강동구 리틀야구 출신 LG 조원태. [사진=LG 트윈스 제공]

지난 13일 진행된 2차 지명에선 1라운더 롯데 자이언츠 조세진(서울고‧성남 중원구), KIA(기아) 타이거즈 최지민(강릉고‧강릉시), NC 이준혁(율곡고‧용인 처인구)을 비롯해 총 38명이 나왔다. 1,2차 도합 총 41명에 이른다.

리틀야구 출신들은 2019년 18명에서 2020년 36명, 2021년 38명으로 꾸준히 늘더니 마침내 사상 최초로 40명을 돌파했다. 2022년 직업이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110명 중 37.2%가 초등학교 야구부 출신이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가슴에 달고 뛴 리틀 출신이란 의미다.

조원태, 이준혁 그리고 2차 10라운드에서 SSG 랜더스의 선택을 받은 최유빈(장충고‧광진구)은 2016년 제70회 메이저(12세 이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준우승 멤버들이다. 2차 10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엄태경(휘문고‧광명시)도 같은 해 13세 이하(50-70) 인터미디어트 LLWS에 국가대표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명단. 노란색이 리틀야구 출신이다. [표=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2022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명단. [표=KBO 제공]

리틀야구는 지난해 1차 9명 중 KT 위즈 신범준(장안고‧수원 영통구), LG 강효종(충암고‧고양 일산서구),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 김건우(제물포고‧인천 서구), 두산 베어스 안재석(서울고‧강동구), 한화 이글스 정민규(부산고‧부산서구) 등 5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중 안재석과 2차 상위 라운드에서 선택받은 LG 이영빈(세광고‧대전 중구), 키움 김휘집(신일고‧양천 히어로즈) 등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 리틀야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최근 몇 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라온고‧이천시), 롯데 서준원(경남고‧부산 북구), KT 소형준(유신고‧의정부시)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프로에서 만개하진 못했으나 각 구단의 미래를 짊어질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는 리틀 출신들도 여럿이다. 삼성 허윤동(유신고‧고양 덕양구), NC 정구범(덕수고‧서울 성동구), 키움 박주홍(장충고‧하남시), KT 강현우(유신고‧부천 원미구)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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