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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환경부장관상 받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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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환경부장관상 받은 까닭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9.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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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매일유업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희 대표가 이끄는 매일유업은 24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한 2021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자원 절약과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환경부 정책에 맞춰 재포장 금지법 협의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제적으로 포장재를 감축했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협약을 체결했다"며 "또한 친환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용기 경량화, 제품에 부착된 빨대 제거, 기획팩 최소화,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유니소재화 및 분리배출 용이성 향상 등 재활용성 촉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매일유업, SK종합화학, 테트라팩 코리아, 주신통상 등 4개 회사가 국내 최초로 멸균팩의 폴리에틸렌과 알루미늄 소재를 재활용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폐자원 순환체계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해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과 포장재 변경, 친환경 제품 육성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6월 마시는 발효유 ‘엔요100’에서 빨대를 제거한 것을 시작으로,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와 ‘매일우유 빨대뺐소’를 연이어 출시했다. 이외에도 페트 용기 제품을 종이 소재 용기로 바꾸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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