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27 (금)
공영쇼핑, '못난이 파굴비' 판매 지원 나선다
상태바
공영쇼핑, '못난이 파굴비' 판매 지원 나선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0.2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공영쇼핑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수산물 판매 지원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해 ‘파굴비’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일명 ‘못난이 굴비’로 불리는 파굴비는 조업과정에서 그물을 제거할 때 입이나 배 부분이 손상된 조기를 일컫는다. 표면의 일부 흠집으로 인해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맛은 일반 굴비와 동일하다.

 

[사진=공영쇼핑 제공]
[사진=공영쇼핑 제공]

 

공영쇼핑은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농가 돕기 특별 생방송’을 편성하고 경북 지역의 ‘보조개 사과’를 판매한 바 있다.수해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를 찾지 못하던 ‘보조개 사과’를 편성해 피해 농가를 돕는 ‘착한소비’에 일조했다.

한편, TV홈쇼핑에서는 최근 수요 감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인삼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늘어난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 판로가 막히고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등 수요 급감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오는 28일 오후 12시 40분에 방송하는 이번 특집에는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개성인삼농협의 상품을 준비했다. 공영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인삼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형준 공영라방 MLC운영팀 MPD는 "’못난이 굴비’지만 맛은 일반 상품과 동일한데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판로가 어려운 우리 농가와 수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