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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걸그룹' 빌리, 신비한 세계관 여는 당찬 시작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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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걸그룹' 빌리, 신비한 세계관 여는 당찬 시작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1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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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독특한 세계관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0일 오후 미스틱스토리 1호 걸그룹 빌리(Billlie)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하람은 "정식으로 저희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됐는데 멤버들과 함께 하니까 서로 의지도 많이 되고 덜 떨리는 거 같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로 구성된 빌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번째 K팝 프로젝트로, 미스틱만의 독창적인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시스템인 '미스틱 인규베이션 캠프'를 통해 제작된 글로벌향 아이돌 그룹이다.

그룹명 '빌리'에 대해 문수아는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B-사이드'를 표현하겠다는 의미다. 수많은 빌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데뷔 앨범인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세계관은 물론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등 국내외 톱 프로듀서들과 안무레이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음악, 가창, 랩, 퍼포먼스 등 완성도를 높인 기획 앨범이다. 문수아, 시윤은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첫 앨범부터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은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으로,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인 곡. 세계관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최고의 디렉터로 꼽히는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감각적인 영상미도 돋보인다.

시윤은 "너무 대단한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 이민수 작곡가님이 '녹음 자신감 있게 해라' 조언해주시고 긴장한 모습 보이면 대화도 나누면서 긴장하지 않고 재밌게 녹음 했던 것 같다"고, 츠키는 "방금 보여드린 무대처럼 6명이서 하는 댄스 퍼포먼스가 있다. 너무 어려워서 같이 고생한 기억이 있다. 아크로바틱이 너무 어려웠지만 많이 연습해서 완벽한 무대 만들려고 했다"고 타이틀곡 작업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타이틀곡 이외에도 댄스곡 ‘플리핑 어 코인(flipp!ng a coin)’,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의 팬송 '플라워드(FLOWERLD)'부터, 90년대 네오 소울 스타일을 재해석한 '더 일레븐스 데이(the eleventh day)', 아날로그 신스 베이스에 70년대 영화음악 스타일을 조합한 '에브리바디즈 갓 어 시크릿(everybody’s got a $ECRET)', 80년대 레트로 풍의 댄스 팝 장르 '더 루머(the rumor)'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곡이 수록돼 빌리만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내민 빌리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하람은 "똘똘 뭉친 팀워크가 아닐까 싶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모여서 독특한 색깔이 나온다. 앞으로 다양한 매력들을 많이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수현은 "저희는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정식 데뷔 전부터 리아 킴, 원밀리언 안무가 선생님들과 협업한 안무 영상을 많이 보여드렸던 만큼 앞으로의 퍼포먼스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윤은 "이번 활동으로 저희 빌리의 노래와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 지금까지 준비한 무대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루나는 "멤버들, 팬분들과 함께 평생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빌리의 데뷔 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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