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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브룩스브라더스', 위드 코로나로 판매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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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브룩스브라더스', 위드 코로나로 판매 상승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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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비즈니스 패션 판매량이 상승세다. 재택근무가 중단되며 사무실 출근이 시작되자 출근룩을 찾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진 탓이다.

CJ온스타일은 "최근 ‘브룩스브라더스’ 겨울 컬렉션을 론칭한 결과 ‘이태리 구아벨로 울 수트’가 6분 만에 733장, 1억 9000만 원대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면서 "함께 선보인 코트, 치노 팬츠 등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여성 고객이 주 타깃인 홈쇼핑 판매 방송에서 남성 상품의 인기는 이례적"이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브룩스브라더스의 팬덤 영향과 위드 코로나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 비즈니스 패션 수요 급증 등이 맞물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에 따르면 같은 날 판매된 ‘21FW 이태리 브레스키 프레지던트 남성 코트’도 30분 만에 4억 9000만 원의 주문금액을 돌파했다. 이태리 브레스키(Breschi) 사의 캐시미어를 100%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수트 위에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룩에 다채롭게 활용하기 좋은 ‘브러쉬드 트윌 코튼 스트레치 치노 팬츠’도 26분 만에 3억 원 가량이 주문됐다. 기모감있는 헤비 트윌 코튼 소재를 적용해 혹한기에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브룩스브라더스는 올겨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헤비급 아우터 대전에도 합류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되는 ‘테크 헝가리 구스다운’으로 방수, 방풍, 발수 등 3중 기능성의 이태리 마조끼(Majocchi) 사의 원단을 사용했다. 

올해 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선보이고 있는 브룩스브라더스는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이자 유명 럭셔리 브랜드다. 링컨, 오바마, 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 46명 중 41명이 즐겨 입어 ‘美 대통령의 수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장기간의 재택근무 영향으로 이지 캐주얼에 쏠렸던 관심이 비즈니스 패션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소비 심리 회복에 맞물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패션의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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