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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블랙'-'카구리 큰사발면' 흥행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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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블랙'-'카구리 큰사발면' 흥행에 화색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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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농심이 '새우깡 블랙'과 '카구리 큰사발면' 흥행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농심은 11일 "새우깡 블랙'이 출시 2주 만에 220만 봉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최근 수 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고 밝혔다.

'새우깡 블랙'은 세상에 나온 지 50년 된 '새우깡'의 고급스러운 변신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실제 농심이 출시 앞서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 30분도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세트가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일부 유통점에선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

농심은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 풍미와 새우 함량 2배로 더욱 고소해진 맛"이라며 "인스타그램에는 1600여 개에 달하는 시식 후기 호평이 올라와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또 농심이 온라인에 공개한 '새우깡' 광고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90만 뷰를 돌파했다. 이번 광고는 새우가 1971년부터 꾸준히 수련한 끝에 검은띠를 획득하고, 새우깡 블랙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콘셉트다. 유명인 모델 없이도 50주년 특별작이라는 의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농심은 또 모디슈머 레시피에 착안해 선보인 ‘카구리 큰사발면’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됐다. 

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카구리 큰사발면'이 한달 만에 23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카구리 큰사발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C방에서 사랑받으며 맛을 인정받은 레시피가 제품으로 나와 1020세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카구리 큰사발면'은 카레로 색다른 국물 맛을 구현하고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 어묵 등 기존 '너구리' 특징은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라며 "'카구리'가 PC방에서 사랑받아온 메뉴라는 점에 착안, 오는 15일부터 PC 가격 비교사이트 ‘다나와’와 손잡고 ‘카구리 PC방 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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