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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KSPO),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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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KSPO), ESG 경영 박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1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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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32% 감축, 일자리 2만5700개 창출 등 4대 목표와 환경경영 추진시스템 구축, 동반성장, 청렴·윤리문화 확산 등 공단이 추진해나갈 12대 과제를 공개했다. 

또 기존 환경경영실행위원회, 일자리창출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을 ESG경영위원회 산하로 통합하는 구조개편도 시행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제공]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은 ESG경영위원회는 김규옥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황종규 동양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 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2023년까지 활동한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았다"며 "앞으로 스포츠와 ESG를 연계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공단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레저스포츠기관들과 공공기관으로써의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이행을 위해 이해충돌 방지 및 청렴윤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체육계에 ESG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상위기관 문화체육관광부도 시대의 트렌드 ESG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전날 한국스포츠경제 주최로 거행된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대상 시상식에서 "정부는 ESG 즉 친환경·포용·공정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에너지저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국민체육센터 보급, ESG 관련 정부 포상·인증과 혜택 등의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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