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카카오엔터와 손을 잡고 웹툰과 웹소설 공개에 나섰다.

서우원, 정철호 대표의 넷마블에프앤씨는 18일 “웹툰·웹소설 12종을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공개는 넷마블에프앤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간 협약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세계관에 입각한 웹툰·웹소설 12종이 카카오페이지(한국), 타파스미디어(미국), 픽코마(일본)를 통해 2022년경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작품으로는 블루라인 스튜디오의 웹툰 ‘범이 내려왔다’, ‘아도니스’로 유명한 혜돌이 작가의 웹소설 ‘신 우렁각시전(가제)’,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웹소설 ‘회사원 하대수(가제)’ 등이 있다.

미국은 DC 코믹스 '그린랜턴'을 집필한 저스틴 조단의 웹툰 ‘Artemis’, 일본의 경우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제작한 엔돌핀(En-dolphin)의 웹툰·웹소설 ‘엔노 오즈누(가제)’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주현 넷마블에프앤씨 IP개발실 실장은 “훌륭한 한미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쌓아 올리는 과정은 항상 큰 설레임이자 기쁨”이라며 “글로벌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웹툰·웹소설 제작을 통해 슈퍼 IP 확보를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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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