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2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에서 펼쳐지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전력 점검을 위해 이번 A매치를 개최한다. 이번엔 뉴질랜드를 안방으로 초청, 2년 7개월만에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후 2시 1차전, 30일 오후 7시 2차전이 예정됐다.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0월 여자축구 대표팀의 미국 원정 2연전도 모두 생중계 한 바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8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피파랭킹에서 23위에 올라 18위 한국에 살짝 뒤처진다. 대표팀은 앞서 부상으로 빠졌던 전천후 수비수 심서연과 공격형 미드필더 이민아가 복귀해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스쿼드로 맞설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축구 한일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2차예선 경기들과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등을 생중계 했다. 쿠팡플레이에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대표적인 해외파 경기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8일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조인식을 가졌다. 오는 2025년 8월까지 축구 대표팀을 후원한다. 쿠팡플레이는 모바일, 태블릿, PC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연전은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뉴질랜드와 이번 2연전은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KFA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예매 창구를 열었다. 입장권은 가격별로 두 종류며 현장 판매는 없고 모두 온라인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본부석 인근 좌석(W석)은 10만 원, 건너편 동쪽(E석) 좌석은 2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석은 1만 원, 장애인 동반자석은 2만 원이다. 입장권 구매자 모두 대표팀 응원용 티셔츠를 받는다. 10만 원권 구매자는 여자추국 대표팀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추가로 받는다.

지난 11일 열린 남자 A매치 경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관중은 신분증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났음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18세 이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은 학생증 등으로 나이를 증명하거나, 접종을 할 수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시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취식은 가능하지만, 육성 응원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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