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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난타전'도 뚫은 현대제철, WK리그 선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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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난타전'도 뚫은 현대제철, WK리그 선두 독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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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스,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 견인…서울시청 11경기만에 첫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WK리그 1·2위간 대결에서 인천현대제철이 웃었다. 난타전 끝에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제철은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13라운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경기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따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3무 승점 27을 확보한 현대제철은 2위 수원시설관리공단(6승 3무 2패·승점 21)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 현대제철이 난타전 끝에 승점 3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시청전에서 공을 몰고 있는 따이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현대제철 승리의 주역은 따이스였다. 전반 1분 김두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따이스는 전반 12분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3-3으로 맞선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따이스는 8골로 득점 부문 선두에 올라섰다.

충북 보은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상무-서울시청전에서는 원정팀 서울시청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서울시청(1승 3무 7패·승점 6)은 리그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6위를 차지했다. 부산상무는 1승 11패 승점 3으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대전스포츠토토는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이천대교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6분 글라우시아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스포츠토토는 5승 4무 2패 승점 19로 3위, 이천대교는 4승 4무 3패 승점 16으로 4위에 자리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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