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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리빙 PB 브랜드 '룸바이홈' 전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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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리빙 PB 브랜드 '룸바이홈' 전문점 오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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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마트가 내달 9일 잠실점 2층에 리빙 카테고리 전문점인 ‘룸바이홈 랩(Lab)’의 문을 연다.

롯데마트는 "‘룸바이홈 랩’은 영업면적 320평 규모로 키친, 침구, 조명, 가구 등 총 30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한 대형 리빙 전문점이다. 지난 10월 철수한 유니클로 잠실점 공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추후 가두점까지의 진출을 염두해둔 결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하는 ‘룸바이홈 랩’은 자체 개발PB를 비롯해 각 카테고리별 전문 디자이너, 작가 및 전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의 한계를 깨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일반적인 대형마트의 리빙 카테고리는 PB(자체 브랜드 상품)와 NB(기존 브랜드 상품)의 구성비가 80:20인 반면, 룸바이홈 랩에서는 NB의 구성비를 절반 이상으로 늘려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폴란드 구스, 체온조절 침구 및 이탈리안 유명 브랜드의 조명까지 판매한다. 이와 함께 룸바이홈 랩은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해주는 실험실 역할까지 할 계획이다.

룸바이홈의 식기는 테이블 세팅을 큐레이팅해주는 5명의 전문작가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여주와 무안에서 제조되는 도자기를 사용해 다양한 국산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다. 침구는 ‘숙면’이라는 주제로 호텔 침구 수준의 상품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명은 이탈리안 유명 브랜드 ‘자페라노’를 선보인다.

한편, 룸바이홈은 지난 2017년부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이 강화된 룸바이홈 스페셜 에디션을 매 시즌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적된 개발력으로 선보이는 기능주의 PB상품과 분야별 전문 상품을 통해 고급화 및 차별화된 리빙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룸바이홈 랩은 기존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의 틀을 깨고 마트 밖으로 나온 새로운 형태의 홈 리빙 전문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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