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국민가수' 톱10 확정, 판도 뒤집힌 국민의 선택
상태바
'국민가수' 톱10 확정, 판도 뒤집힌 국민의 선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2.10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을 앞둔 '내일은 국민가수', 순위 대격변이 일어났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준결승 1, 2라운드를 통해 14명의 참가자 중 결승에 진출할 톱10이 결정됐다.

준결승 2라운드는 540점(마스터 12인 점수 240점, 관객 점수 300점)이 걸린 일대일 한 곡 대결로 진행 됐다. 첫 순서인 1라운드 9위 고은성과 12위 임한별이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열창했고, 마스터 평가 결과에서 고은성은 200점, 임한별은 40점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화면 캡처]

 

1라운드 4위 이솔로몬과 13위 김유하가 훈훈한 삼촌과 조카 투샷으로 등장, 정수라의 ‘난 너에게’를 열창했다. 60점을 받은 김유하는 덤덤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180점을 받은 이솔로몬이 아쉬움과 고마움이 섞인 눈물을 흘렸다. 이어 1라운드 1위와 3위를 차지한 김동현과 박장현이 에일리의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박빙의 대결을 벌인 끝에 박장현이 140점으로 김동현을 꺾었다.

박창근과 김성준은 특장점인 기타 연주를 더한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를, 5위 조연호와 10위 김영흠은 선미의 ‘보름달’을 세련되게 편곡해 관객들에게 들려줬고 각각 박창근과 김영흠이 승리를 가져갔다. 8위 하동연과 14위 이병찬은 톤 차이를 오묘하게 조화시킨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2위 손진욱과 6위 김희석은 한영애의 '코뿔소'로 상위권 대결을 펼쳤고 이병찬과 김희석이 더 높은 점수를 가져갔다.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화면 캡처]

 

준결승전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 관객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가 더해지자 예상치 못했던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1라운드 중간집계 9위에 올랐던 고은성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대반전을 썼고, 이병찬은 1등인 460점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서 극적으로 생존, 최종 6위에 안착했다. 고은성-이솔로몬-김희석-박창근-김동현-이병찬-박장현-조연호-손진욱-김영흠이 톱10이 돼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놀라웠던 점은 이솔로몬이 7주 차 투표와 누적 투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이날 공개된 7주 차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에서는 이솔로몬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김동현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어 7주 차 투표 순위는 2위 김동현, 3위 박장현, 4위 박창근, 5위 손진욱, 6위 고은성, 7위 이병찬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누적 투표 현황에서도 이솔로몬이 1위를 차지하며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이병찬을 넘어섰다. 이어 2위 김동현, 3위 이병찬, 4위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가 자리했다. 앞선 경연과 마찬가지로 결승전에서도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가 점수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승전 직전 벌어진 순위 변동이 반전의 키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일은 국민가수’ 결승전은 16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쿠팡’과 ‘쿠팡플레이’에서 최종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나만의 국민가수’ 3인을 체크한 뒤 하단에 위치한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