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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 확산 대응 "방역 강화, 공직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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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 확산 대응 "방역 강화, 공직기강 확립"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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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발표에 대처하기 위해 고객과 경마 관계자 보호를 위한 방역 대책 종합 계획을 내놓았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체계를 보완한 강화된 대책을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 및 사적모임, 불필요한 회식 자제 등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발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는 재난대응 체계에 따라 ‘준비-예방-대응-복구’의 4단계 프로세스를 구성했다. 

‘준비·예방 단계’에서는 임직원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식이나 사적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직원과 동거가족 증상 발생 및 코로나19 검사후 결과 확정 전까지 출근을 금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 백신 접종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대응·복구 단계’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 지시에 따라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접촉자를 선별, PCR 검사,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한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 기간에는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락망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마사회 측은 "이번 방역 대책 종합 계획 수립을 완료함과 동시에 전 직원에게 전파해 즉각적인 실행에 돌입했다"며 "향후 정부의 방역 대응 상황에 맞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코로나 확산 방지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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