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박상현, 함정우, 이동민이 연말 나눔에 동참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2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1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  

스폰서가 동아쏘시오그룹인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 이동민(이상 동아오츠카)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과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서선원 사무총장을 만나 마음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은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1억 원을 모았고 박상현, 함정우, 이동민이 각 1000만 원씩을 더했다. 

박상현의 경우 2018년에도 동아제약과 함께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대1매칭 방식으로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억 걸음을 목표로 지난 10월 한 달 간 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목표 기간보다 열흘 빠르게 미션을 달성했고 약 1억7240만 걸음이 모였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한 걸음 한 걸음과 골프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부금이 마련됐다"며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다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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